이동면 행정복지센터는 14일 이동면 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드시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송월영 이동면 노인대학장의 제안을 창선면 소재 영미식당에서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루어졌다.
‘어르신 자장면 드시 데이’는 복지회관을 찾은 만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100명에게 자장면을 대접하는 행사로, 당일 어르신들이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이동면새마을부녀회, 적십자 봉사회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음식 준비부터 식사 후 정리까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미식당(대표 김윤상·강시선)은 “18년간 짜장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지만 짜장면 한 그릇에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늘 새로운 감동과 뿌듯함을 느껴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저희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나눔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현숙 이동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영미식당과 송월영 노인대학장 그리고 원활한 행사를 위해 참여해 주신 봉사단체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주민들을 살뜰히 살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윤상 영미식당 대표는 현재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 남해군지부장으로 활동하며 회원들에게 각종 정보와 최신 업계 동향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있으며 앞서 9월에는 남해군 드림스타트 및 저소득 아동 가정에 가족 식사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NH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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