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22 부산해양․금융위크(Busan Maritime & Finance Week 2022, BMF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금융위크’는 부산이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해양금융 분야에 특화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해양금융 관련 기관별로 개최해오던 행사를 2021년에 통합하여 개최했으며, 올해도 부산시, 한국해양진흥공사, 금융감독원, 마린머니사(社)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는 국내외 해양금융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1일 오전 11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관별 행사가 진행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해양금융 산업동향과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부산 디지털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먼저, 개막식에는 전 세계 선박금융 최대 전문지인 마린머니사(社)의 제임스 로렌스(James Lawrence)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아테네대학 마놀리스(Manolis G. Kavussanos) 교수가 화상으로 특별강연을 한다.
첫째 날 오후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최하는 ‘2022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에서 총 3개 세션으로 글로벌 선박금융, 해운산업, 건화물선, 유조선 시장 등 동향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며,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2022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에서는 총 2개 세션으로 해양금융 최신 글로벌 동향, 탄소중립에 대한 해양산업 대응 방안 등을 다룬다.
둘째 날에는 마린머니사(社)가 주최하는 ‘2022 한국선박금융포럼’에서는 총 3개 세션으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저성장 속에서 선박 수요의 흐름을 파악하고, 주요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선박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 선박금융의 미래에 대해 국내외 연사가 참여하여 지식공유의 장을 펼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2022 부산해양․금융위크’ 누리집(http://www.bmf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해양금융포럼은 작년부터 해양금융과 관련한 여러 행사를 통합해서 개최하여 해양금융 산업의 최신 이슈와 전망을 다루는 대표적인 학술행사로 거듭났다”며,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부산이 디지털 해양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NH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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