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산서원관리사무소는 3월 5일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경칩을 맞아, 봄나들이로 도산서원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관리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산서원 진입로 입구에서 상가 및 제1, 2주차장, 경내 안까지 관람객 동선을 따라 진입로 갓길에 쌓인 낙엽을 수거하고, 상가건물 주변과 주차장 곳곳의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안동호와 시사단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석간대 산책로와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을 담은 시비 주변 시설을 점검했다. 이달 중으로 벤치와계단을 정비하고, 노후화된 매트를 교체해 도산서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도산서원에는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매화 꽃봉오리가 봄기운에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매화 개화 시기에 맞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경내 환경정비와 공중화장실 관리, 주차장 안내 등을 사전 점검해 깨끗하고 질서정연한 서원 이미지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봄철 세계유산 도산서원을 찾아주시는 관람객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재 관리와 서원 환경정비에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NH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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